옐친,대의회투쟁 시사/보수파 석방관련 단호조치 준비

옐친,대의회투쟁 시사/보수파 석방관련 단호조치 준비

입력 1994-03-01 00:00
수정 1994-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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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보기구책임자 문책 해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작년 10월 자신에게 적대하는 무장반란을 주도했다가 투옥된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전부통령과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전최고회의(의회)의장 등 보수강경파 지도자들이 하원의 사면결의로 석방됨에따라 27일 이에 따른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석방된 루츠코이 전부통령의 한 측근은 루츠코이가 96년에 실시될 예정인 대통령선거에 출마할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스불라토프 전최고회의 의장은 『현 정치인들이 아주 싫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말한것으로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의 수석대변인 브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는 27일 보수강경파 지도자들의 석방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대통령이 단호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연방 정보기구 책임자인 니콜라이 골루슈코를 해임했다고 대통령 공보실이 28일 밝혔다.

왕정순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제4회 의정·행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22일 한국언론연대가 주최한 ‘제4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왕 의원은 AI 기본조례 제정, 노동 취약계층 보호, 사회안전망 강화 등 미래 대비 정책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행정대상’은 한국언론연대가 지역활동, 정책제안 및 사업추진 등을 포함한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왕 의원은 2025년 6월 ‘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인간 중심 AI 정책’ 추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AI 산업·윤리·교육 3대 분야 후속 조례안 통과를 견인하는 등 서울시가 미래 기술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노동 취약계측 보호에도 앞장섰다. ‘서울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발의하여 고령자 고용안정과 존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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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루슈코의 해임은 지난해 10월의 반옐친 쿠데타주모자들이 의회의 사면 결정으로 석방된지 이틀만에 단행된 것이다.

1994-03-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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