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립민속박물관서 열려
국립민속박물관은 26일 하오 3시 이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우리민속 한마당」잔치를 마련한다.
이번 「우리민속 한마당」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내·외국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정통 민속을 알려주고 우리것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워 주기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꾸미는 흥겨운 무대이다.
김희숙교수(영남대학교 무용과)를 비롯,모두 9명의 공연자가 꾸밀 이번 한마당 잔치에는 궁중무용인 「사선무」와 「오양선」,「향발무」,가면무의 일종인 「검무」,조선 순조때 효명세자가 지은 「춘앵전」,우리의 민속무용가운데 예술성이 뛰어난 「살풀이」춤과 「승무」,그리고 「가야금 산조」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가운데 「사선무」,「향발무」,「오양선」은 흔히 대하기 어려운 종목이어서 관심을 갖게 한다.
「사선무」는 신라때부터 전하는 무용으로 사선,즉 영낭,술낭,안상,남석행이 수려한 산수를 찾아 다니며 학문과 마음을 닦던중 금강산의 무선대에 올라 춘 춤이며 「향발무」는 향발이라는작은 타악기를 두손에 하나씩 들고 치면서 추는 춤으로 스페인의 케스터네츠를 치면서 추는 춤을 연상케 한다.또 「오양선」은 고려때 중국 송나라로부터 들어온 당악정재로 군왕을 송수(용수)하는 내용의 가무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이 공연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공연종목과 출연진을 달리해 매월 두째와 넷째주 토요일 하오3시 정기 공연할 계획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6일 하오 3시 이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우리민속 한마당」잔치를 마련한다.
이번 「우리민속 한마당」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내·외국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정통 민속을 알려주고 우리것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워 주기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꾸미는 흥겨운 무대이다.
김희숙교수(영남대학교 무용과)를 비롯,모두 9명의 공연자가 꾸밀 이번 한마당 잔치에는 궁중무용인 「사선무」와 「오양선」,「향발무」,가면무의 일종인 「검무」,조선 순조때 효명세자가 지은 「춘앵전」,우리의 민속무용가운데 예술성이 뛰어난 「살풀이」춤과 「승무」,그리고 「가야금 산조」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가운데 「사선무」,「향발무」,「오양선」은 흔히 대하기 어려운 종목이어서 관심을 갖게 한다.
「사선무」는 신라때부터 전하는 무용으로 사선,즉 영낭,술낭,안상,남석행이 수려한 산수를 찾아 다니며 학문과 마음을 닦던중 금강산의 무선대에 올라 춘 춤이며 「향발무」는 향발이라는작은 타악기를 두손에 하나씩 들고 치면서 추는 춤으로 스페인의 케스터네츠를 치면서 추는 춤을 연상케 한다.또 「오양선」은 고려때 중국 송나라로부터 들어온 당악정재로 군왕을 송수(용수)하는 내용의 가무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이 공연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공연종목과 출연진을 달리해 매월 두째와 넷째주 토요일 하오3시 정기 공연할 계획이다.
1994-02-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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