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대구·경북순시/동대구∼청천 우회철로 신설
김영삼대통령은 18일 『낙동강 수질오염사고에서 보듯 맑은 물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환경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하고 오염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구시청을 순시,업무보고를 받은 뒤 『환경을 지키는 일은 정부만의 힘으로 안되며 시민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이 되어 오염원을 줄이고 맑은물을 지키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섬유산업을 살리고 성서공단 조성사업과 종합유통단지 건설을 대구발전의 기폭제로 삼아 21세기를 대비한 구체적이고도 실현 가능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해나가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경북도 업무보고를 받고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21세기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방행정에 일대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농어촌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도 농어민과 함께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98년까지 완공
【대구=남윤호기자】 대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구선 철로가 오는 98년까지 옮겨진다.
18일 상오 대구시를 순시한 김영삼대통령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지역유지 2백여명과의 오찬에서 『대구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선 이설문제를 대구시가 알아서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동대구∼동촌∼반야월∼청천을 잇는 대구선 14㎞ 구간을 폐쇄하는 대신 동대구역∼고모역∼청천역간 17㎞의 우회철로를 신설키로 했다.이 철로 이설공사는 빠르면 내년초에 착공,오는 9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철로이설에 필요한 8백50억원의 사업비는 내무부의 기채를 받아 쓰기로 하고 이설뒤 폐선부지를 팔아 이를 충당키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18일 『낙동강 수질오염사고에서 보듯 맑은 물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환경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하고 오염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구시청을 순시,업무보고를 받은 뒤 『환경을 지키는 일은 정부만의 힘으로 안되며 시민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이 되어 오염원을 줄이고 맑은물을 지키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섬유산업을 살리고 성서공단 조성사업과 종합유통단지 건설을 대구발전의 기폭제로 삼아 21세기를 대비한 구체적이고도 실현 가능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해나가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경북도 업무보고를 받고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21세기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방행정에 일대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농어촌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도 농어민과 함께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98년까지 완공
【대구=남윤호기자】 대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구선 철로가 오는 98년까지 옮겨진다.
18일 상오 대구시를 순시한 김영삼대통령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지역유지 2백여명과의 오찬에서 『대구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선 이설문제를 대구시가 알아서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동대구∼동촌∼반야월∼청천을 잇는 대구선 14㎞ 구간을 폐쇄하는 대신 동대구역∼고모역∼청천역간 17㎞의 우회철로를 신설키로 했다.이 철로 이설공사는 빠르면 내년초에 착공,오는 9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철로이설에 필요한 8백50억원의 사업비는 내무부의 기채를 받아 쓰기로 하고 이설뒤 폐선부지를 팔아 이를 충당키로 했다.
1994-0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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