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항공기개발 방식 확정/주제작사 중심 컨소시엄 형태로

중형항공기개발 방식 확정/주제작사 중심 컨소시엄 형태로

입력 1994-02-08 00:00
수정 1994-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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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높이고 과당경쟁 막게/5월 제작사 선정… 지분 50%로

50∼1백인승 중형 항공기의 제작 및 개발방식이 주제작사를 두는 컨소시엄 형태로 확정됐다.

상공자원부는 7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형 항공기의 개발과 관련,주제작사가 없는 공동 컨소시엄과 주제작사가 있는 컨소시엄을 검토한 결과 개발의 효율성과 과당경쟁 방지 차원에서 주제작사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각 업체로부터 주제작사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받아 5월 중 주제작사를 선정한다.

상공자원부는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수준과 세계 시장의 진출가능성을 고려해 독자개발보다 국제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되 개발방식은 주제작사 중심의 민간 컨소시엄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제작사의 지분율을 다른 참여사보다 높게 하되 50% 이하로 하며 다른 참여사에는 나머지 지분율을 역할에 따라 배분한다.

이같은 내용의 중형 항공기 개발계획은 이달 중 항공우주산업 개발정책 심의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되며 주제작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가 4월에 구성된다.평가위원회는 각 업체의 시장확보 및 사업수행 능력,재무구조 등을 평가해 주제작사를 선정한다.

중형항공기 개발의 상세설계(해당 부문)는 참여회사와 주제작사가 하고 시제기 조립과 최종 조립은 주제작사가 맡는다.삼성항공은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책임소재의 명확성을 들어 정부 결정과 같은 주제작사 방식을 주장해 왔다.반면 대우중공업 및 대한항공은 특혜시비 방지를 위해 똑같은 지분율 공동 컨소시엄 방식을 주장했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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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말까지 시제기 생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형 항공기 개발계획에는 총 2천5백40억원의 자금이 들어가며 이중 절반은 정부예산으로 지원한다.정부는 중형 항공기의 경우 과점하는 외국 업체가 없어 진입이 쉬우며 2010년까지 국내 군수용 및 민수용 1백70여대,수출수요 50∼1백대로 손익분기점(1백80여대)을 넘을 수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권혁찬기자>
1994-0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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