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연정 내분 직면/자민,양원협의회 거부… 정국 혼미

호소카와연정 내분 직면/자민,양원협의회 거부… 정국 혼미

입력 1994-01-23 00:00
수정 1994-01-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 정개법부결 파문

【도쿄=이창순특파원】 정치개혁법안의 부결파문으로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일본 연립여당은 22일 사태수습을 위해 연정 수뇌부들이 모여 난국타개책을 논의했으나 오히려 사회당등 연정 일부정당에서 책임문제까지 거론되는 등 내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호소카와 총리등 연정 수뇌부들은 이날 내각 총사퇴를 부인하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동안 자민당과 양원 협의회 등을 통해 법안 성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민당이 협의회 개최에 응할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정치일정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연립여당 일부에서는 이날 하타 쓰토무(우전자)외상을 총리로 하는 새 내각을 구성,난국을 극복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가 하면 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회당내에서는 책임 문제를 놓고 ▲연정탈퇴 ▲반란 의원에 대한 중징계 ▲당집행부 해산등을 거론, 내분 현상이 증폭되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자민당도 이번 국회의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신중파와 개혁파간에 미묘한 알력을 보이고 있어 정치개혁법안의 부결은 자칫 자민·사회당 모두에 있어 조기정계재편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

1994-01-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