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난국·2기개혁 능동대처를”/새 내각에의 기대·반응

“UR난국·2기개혁 능동대처를”/새 내각에의 기대·반응

입력 1993-12-22 00:00
수정 199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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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덕망인사 발탁에 깊은 신뢰/산업체질 강화·금리 등 안정시급

21일 단행된 개각을 지켜본 국민들은 UR파고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을 현명하게 타개해 줄 것을 기대했다.

또 새 내각의 참신성을 바탕으로 문민정부 제2기의 개혁작업에도 고삐를 바짝 죄어 줄 것을 바라는 모습이었다.

각계 인사의 반응을 살펴본다.

▲안준배목사(세계성신클럽 사무총장)=문민정부 제2기를 이끌 새 내각의 정직성을 기대하고 싶다.

정책의 투명성은 곧 정직한 정부를 의미하고 이는 변화와 개혁의 이미지와도 부합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모든 현안을 국민 앞에 그대로 밝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집행해주기 바란다.

▲서영훈씨(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공동대표)=깨끗하고 덕망있는 인물들이 많이 등용돼 기대가 크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새 내각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UR타결 등에 따른 난국을 능동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곧 다가올 21세기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갖고 이를 정책적으로 연결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최종고 서울법대교수=이번 개각은 실무적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경륜있는 인물들이 발탁됐다는 인상을 받는다.

UR파고등 난국을 극복하고 국제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에 입각한 자신있는 정책추진이 요구된다.

이번 개각의 성패여부는 진정한 의미의 문민개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라는 점을 깊이 새겨두어야 할 것이다.

기 자 입 력

▲최종현 전경련 회장=새 내각은 무엇보다 문민정부 1년의 개혁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특히 새로 짜여진 경제팀은 UR 타결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우리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정책기조를 두어야 할 것이다.아울러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리,지가,임금 등의 안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UR의 영향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문민정부 2기의 국정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새 내각은 모든 분야에서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국제화의 추진에도 힘써 주기를 바란다.특히 부처간 마찰을 없애고 철저한 팀웍을 바탕으로 혼선없는 경제 정책을 추진,UR 타결에 따른 정책적 대안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아동문학가 조대현씨=이번 개각을 계기로 기대하는 것은 이 나라를 원칙이 통하는 사회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국민들에게 가장 혼란을 주었던 금융실명제는 당초 의지대로 굴절없이 추진돼야겠고 과거 5·6공 시절의 비리도 어물쩡 넘길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잘잘못이 가려져야 겠다.아울러 경제도 중요하지만 문화발전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안동일변호사=이번 개각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통령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인선작업으로 일단 무난한 것으로 생각된다.또 일부 각료의 경우 참신성이 떨어지는 구시대인물이기는 하지만 능력면에서는 돋보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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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2-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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