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는 3일 북한적십자중앙위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강총재는 이날 전통문에서 『귀하가 요청하고 있는 거제도 인민군포로들의 자료 인도는 적십자사가 관여할 입장에 있지 않다』면서 『적십자 본연의 인도적 입장에서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재개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총재는 이날 전통문에서 『귀하가 요청하고 있는 거제도 인민군포로들의 자료 인도는 적십자사가 관여할 입장에 있지 않다』면서 『적십자 본연의 인도적 입장에서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재개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3-1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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