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율 30∼50%… 경쟁률 급락/대기업 채용시험날 표정

결시율 30∼50%… 경쟁률 급락/대기업 채용시험날 표정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3-11-09 00:00
수정 1993-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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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때 15대1 경쟁이 10대1로/필기시험 평이… 면접등 비중높아

삼성,현대 등 주요 대그룹의 신입사원 공채시험이 7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지원때는 20여만명이 몰려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그룹 별로 복수 지원이 많아 실제 경쟁률은 10대 1을 밑돌았다.응시율도 지난 해에 비해 5∼10%포인트 떨어진 50∼70%에 불과했다.

삼성그룹은 지원자 1만4천5백명중 71%인 1만3백명이 응시,경쟁률이 4.8대 1이었고 응시율은 지난해 75%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현대그룹도 지원자 1만6천2백명중 66.5%인 1만7백70명이 응시,5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럭키금성그룹은 1만3천5백명이 지원했으나 시험을 치른 사람은 52.3%인 6천8백30명에 불과,경쟁률이 6.8대 1에 그쳤다.포항제철은 2천8백98명의 지원자중 65.3%인 1천8백93명이 응시,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했다.

각 그룹의 인사담당 관계자들은 『올 취업난이 사상 유례없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던 지원자들이 최소한 3∼4군데씩 복수지원을 해 실제 경쟁률이 당초 15대 1에서 크게 떨어졌다』며 『필기시험은 기초적인 지식 수준을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뒀고 면접과 적성검사 등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1993-1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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