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해양투기 내년 2월 전면금지”/런던회의 논의 착수

“핵폐기물 해양투기 내년 2월 전면금지”/런던회의 논의 착수

입력 1993-11-09 00:00
수정 1993-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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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 AFP 연합 특약】 핵폐기물과 산업폐기물등의 해양투기방지를 위한 국제회의(런던 컨벤션·LC)가 8일 미국등 71개 가입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국제해사기구(IMO)본부에서 개막됐다.<관련기사 6면>

이 회의에서 가입국대표들은 저농도 핵폐기물을 포함,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는 안에 대해 찬성할 것으로 보인다.가입국 대표들이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금지를 확정지을 경우 수정안은 규약에 따라 1백일후인 내년 2월 하순쯤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지난 75년 발효된 협약에 따르면 저농도 핵폐기물,일부 산업폐기물,유독성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해양투기를 금지하지 않고있다.

핵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지난 83년부터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으나 최근 러시아가 동해상과 북극해에서 핵폐기물을 대량 투기,관련 당사국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논란을 빚어왔다.

1993-1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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