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고유상표 수출 늘린다/LA 등에 공동매장 설치

신발업계/고유상표 수출 늘린다/LA 등에 공동매장 설치

입력 1993-10-26 00:00
수정 1993-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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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고·전시·설명회 등 확대

신발업계가 고유상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에 공동매장을 설치한다.

화승·국제상사·코오롱·한국트바스 등 7개 고유상표 수출업체들은 최근 한국신발협회 산하에 가칭 「한국신발 자가상표 수출 촉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사업으로 내년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중 한곳에 공동매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조만간 미국 공동매장의 위치 선정을 전문시장 조사 회사에 맡길 방침이다.해외로부터의 주문 감소와 가격 경쟁력 상실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인 셈이다.

2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고유상표 신발 수출은 8천3백만달러로 올 목표액인 2억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고유상표의 수출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억5천만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화승은 그동안 고유상표 수출 증대를 위해 중국·인도네시아·태국 등 임금수준이 낮은 국가에 생산공장을 마련하거나 이들 국가에서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OEM)의 생산물량을 늘렸다.또 미국·유럽 등에서의 해외광고도 확대했다.

국제상사는 중국·베트남 등에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중이고 미국·싱가포르 등에서 열린 해외신발전시회에도 빠짐없이 참가,고유상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3월과 7월 아프리카 지역에 고유상표 신발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과 5년동안 장기 수출계약을 맺었다.코오롱은 또 지난 8월 이스탄불에서 대규모의 고유상표 쇼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국내 업계 처음으로 해외 바이어인 터키 구매단을 한국으로 초청,내년 제품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김현철기자>
1993-10-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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