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35%‘하루 30분∼1시간대화/제일제당사보팀,주부 1천명조사

부부 35%‘하루 30분∼1시간대화/제일제당사보팀,주부 1천명조사

입력 1993-10-23 00:00
수정 199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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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는 30분미만… 50대가 가장 길어/화제는 자녀문제 54%·살림 15%순

우리나라 부부들은 하루에 30분내지 1시간정도 대화를 나누고 부부간 대화의 소재는 자녀문제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제당 사외보인 「생활속의 이야기」편집실이 최근 전국의 주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대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부의 34.9%가 하루 평균 30분∼1시간 미만,23.2%가 1시간∼1시간30분미만,15.3%가 30분 미만의 대화를 한다고 응답,30분에서 1시간 대화가 가장 많은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2시간이상 대화를 하는 부부도 13.7%,1시간30분∼2시간 미만은 12.9%로 조사됐다.

부부 대화시간을 연령별로 봤을땐 50대가 대화시간이 제일 길었고 다음은 20대·40대·30대순으로 나타났으며 대화시간에 대해선 58.5%가 짧다고 생각하고 41.3%는 적당하거나 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의 주제는 53.8%가 자녀를,15.4%가 살림과 돈,11.3%는 이웃·주변을 손꼽았고 8.1%는 친구·친척,1.6%는 정치·사회 이야기를 나눈다고밝혔다.자녀 이야기는 중학교 이상의 자녀가 있는 40대 이상의 주부들에 많았는데 이는 자녀의 교육과 진로문제를 남편과같이 의논하는 것이고 돈과 살림 이야기를 많이 하는층은 20대(16.7%)와 30대(15.6%)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층이 낮을수록 경제적 안정이 없기때문이다.우리나라 주부들의 경우 남편과의 대화에서 정치·사회 이야기는 비중이 아주 낮았는데 연령별로는 그래도 20대가 이에대한 대화가 제일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장경자기자>

1993-10-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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