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방양원 12월 동시선거/새헌법안 국민투표도

러 연방양원 12월 동시선거/새헌법안 국민투표도

입력 1993-10-12 00:00
수정 199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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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포고령/일부 보수파 자치공 수용 미지수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1일 오는 12월12일실시될 예정인 새로운 연방하원 선거와 함께 연방상원 선거도 동시에 실시하도록 명하는 또 하나의 포고령을 발표했다.

포고령에 따르면 연방상원격인 연방평의회는 러시아 88개 전지역에서 선출된 두명씩의 대표로 구성되며 임기는 하원과 마찬가지로 4년이다.

앞서 옐친 대통령은 최고소비에트(최고회의)를 해산하면서 4백50명으로 구성될 새로운 연방하원을 만들고 이를 위한 선거를 12월12일 실시할 것을 명령했었다.연방하원은 국가 두마(제정 러시아 의회의 명칭)로 개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연방내 88개 지역 주민들은 오는 12월12일 지역별로 상원의원 2명과 자기 지역에 배분된 하원의원들을 선출하게 된다.

양원 선거일로 예정된 12월12일에는 러시아 현정국의 위기를 자초한 제도적 원인으로 지적되는 브레즈네프 헌법을 대체할 새로운 러시아 기본법(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도 병행 실시키로 계획이 잡혀져 있다.현재 러시아 연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의회들이 자진 해산하고 있어 일단은 옐친 대통령의 의도에 순응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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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고회의측을 지지한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의 기반을 사실상 말살하는 연방양원 선거 자체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여서 만일 이들이 선거를 정면으로 거부할 경우 마찰이 빚어질 소지도 있다.
1993-10-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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