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평화정착 첫발” 대환영/각국 반응

“중동 평화정착 첫발” 대환영/각국 반응

입력 1993-09-11 00:00
수정 1993-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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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결단에 깊은 경의/불/신뢰구축 위한 첫 조치/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의 상호승인 합의에 관해 미국·프랑스 등 전세계 국가들은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

▲미국=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의 상호승인 합의에 대해 중동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라고 환영하고 팔레스타인의 테러포기로 팔레스타인과 미국간의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전화통화후 『이번 합의에 대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PLO가 테러포기 등 미국의 요구조건들을 수용한다면 『우리는 그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며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알렝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유럽공동체(EC)가 아랍·이스라엘간 평화정착을 위해 정치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영국 외무부는 9일 이스라엘과 PLO의 상호승인 합의를 칭찬하고 곧 합의에 서명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알로이스 모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는 평화를 향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로마교황청=현재 라트비아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대신해 클레멘테 리바 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교황청과 이스라엘간의 관계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이집트는 9일 PLO와 이스라엘 상호승인 합의를 중동의 완전한 평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유엔=유엔은 이스라엘과 PLO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가자지구및 예리코시의 경제·사회개발을 돕기 위해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임시작업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9일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의 한 대변인이 전언.

이 임시작업팀은 생활여건이 말이 아닌 가자지구일대에 경원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낙후돼 있는 이 지역의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계획 시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임시작업팀은 이를 위해 유엔 정기총회가 시작되는 21일 이전에 세부계획을 확정,갈리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인데 이 팀에는 유엔개발계획(UNDP)스페스 의장및 유엔아동기금(UNICEF)그랜트 부총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외신 종합>
1993-09-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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