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조 파업 결의/노조원 85% 찬성

지하철노조 파업 결의/노조원 85% 찬성

입력 1993-09-09 00:00
수정 199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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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교섭 실패땐 강행”

서울시 지하철 노조(위원장 김연환)는 8일 조합원의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8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을 결의했어도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대화를 통해 현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10일 지하철공사측과 10차 교섭을 벌일 예정이어서 파업돌입시기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하철 노조 투표에서 조합원 8천88명 가운데 90.4%가 투표에 참가,85.1%인 6천2백25명이 파업을 찬성했다.

지하철 공사의 노사 양측은 지난 7월7일부터 지난9일까지 9차례에 걸쳐 단체협약 경신및 임금인상을 위한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제2기지하철 운영권 통합,노조 전임자의 증원,해고자 10명 전원 원직복직등 7개항에 대한 입장이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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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9-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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