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정보기관 예산공개 논란/「더타임스」 편집자 반대론 개진

영 정보기관 예산공개 논란/「더타임스」 편집자 반대론 개진

입력 1993-09-01 00:00
수정 199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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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5」 등 감사대상 포함 불합리/의회감시보다 언론통한 견제 주장

영국의 정보기관 MI 5와 MI 6의 개방문제를 놓고 지금 영국에서는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

이 논쟁은 최근 더 타임스지가 이들 양대 정보기관이 앞으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함으로써 촉발됐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크게 환영하고 있는가 하면 다른 일부에서는 정보기관은 그 성격상 공개대상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반대론자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더 타임스지의 편집자 사이먼 젠킨스로 그는 최근 더 타임스지에 기명으로 반대론을 펼쳤다.다음은 젠킨스의 반대주장의 요약.

더 타임스지는 최근 MI 5와 MI 6가 「회계감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즉 이들 두기관의 연간예산은 공개될 것이고 감사원은 장부들을 검사할 것이며 국회의원들도 이같은 조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비밀기관의 요체는 바로 비밀 그것이다.비밀은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다.그것은 절대적인 것이다.현재 비밀안보기관들은 재무부의 관할하에 있다.나는 MI 5나 MI 6가 영국정부의 최대의 낭비기관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영국정보기관이 만들어내는 것은 내각합동정보위원회(JIC)소속의 소수 특수인사들에게 매주 제출되는 보고서이다.이 보고서는 영국정부내에서 무엇보다도 흥미를 끄는 읽을 거리에 속한다.

포클랜드섬 침공직전에 영국이 도청한 아르헨티나 해군의 전파신호와 같은 첩보들은 JIC의 훌륭한 분석이 없었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었다.

나는 정보기관들을 감시하는 방법이 아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그것은 특정사건에 대해 때로는 공개적으로,그리고 때로는 비공개적으로 실시하면서도 언제나 언론에 보도되는 방법으로 정기적인 질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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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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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활동은 민주적 활동이 아니며 의회의 그러한 활동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파리 연합>
1993-09-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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