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천명참가/한민족 과학자대회 개막

국내외 4천명참가/한민족 과학자대회 개막

입력 1993-08-11 00:00
수정 199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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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처와 대전엑스포운영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93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가 10일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과 성락정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4천여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개막됐다.

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국내외 한민족 과학기술인들이 단결해 과학한국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관은 이어 역사상 9백30여회나 외침에 시달린 우리민족은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있다고 전제,『평화와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인 과학기술력 배양을 통해 민족의 밝은 장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총주최로 12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에는 모두 36개 과학기술분야에서 5백여편의 최신 학술및 기술정보가 발표된다.이번대회에는 미국과 일본거주 학자 4백여명을 비롯,CIS(독립국가연합)와 중국에서 동포과학자 34명이 참석하는 등 재외학자 1천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1993-08-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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