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헌판정 여파/주가 12.71P나 폭락

「국제」 위헌판정 여파/주가 12.71P나 폭락

입력 1993-07-31 00:00
수정 199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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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의 한은특융 상환매물과 헌법재판소의 국제그룹 해체위헌판정 여파로 주가가 이틀째 폭락,종합지수 7백30선이 위협을 받았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1 포인트가 폭락한 7백30.5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2백59만주,거래대금 3천5백8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으며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7백73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초 고객예탁금 감소로 약세로 출발했다.한은특융상환금 마련을 위한 투신의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폭이 커졌다.후장 들어서도 매물이 전 업종으로 확산되며 낙폭이 더욱 커졌다.

오는 8월10일 한은특융상환만기인 투신은 매물로 1천억원어치를 내놓고 60억원어치만 사들였다.또 국제그룹 관련주는 한일합섬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연합철강만 제외하고 모두 큰 폭으로 내렸다.

투신의 매물외에 고객예탁금 감소세,하반기 경기회복 불투명,현대중공업 직장폐쇄조치,시중자금 경색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1993-07-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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