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 방위중시 불변”/한미국방 회담

미,“한국 방위중시 불변”/한미국방 회담

입력 1993-07-13 00:00
수정 1993-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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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발생시 군사력확보방안 계획

권영해국방부장관은 클린턴 미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한 레스 애스핀미국방장관과 11일 상오 8시부터 1시간여동안 신라호텔에서 조찬회담을 갖고 미국의 신군사전략을 비롯한 안보관련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양호함참의장과 럭 한미연합사령관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에서 애스핀장관은 미국이 동시에 2개 지역에서 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전략(WIN­WIN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애스핀장관은 또 『한국의 방위는 미국의 군사력 기획과정에서 매우 높은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분쟁이 일어날 경우 북한군을 격멸할 수 있는 신뢰성있는 군사력 및 지원능력 확보방안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장관과 애스핀장관은 미국의 이같은 전략에 따라 전력구조 및 전진배치규모,양국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고 북한 핵문제를 포함,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1993-07-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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