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오11시13분쯤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전체가 정전되는 사고가 일어나 각 부처들의 업무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었다.
사고는 청사내 변전소 주변전실의 차단기로 통하는 고압 동선에 고양이가 뛰어들어 감전됨으로써 일어났다.
정전이 되자 청사관리소측이 즉시 1천㎾짜리 비상용 발전기 3대를 가동했으나 용량부족으로 실내조명 등에만 전기가 공급돼 팩시밀리와 개인용 컴퓨터,복사기는 물론 장·차관실 및 국장급이상이 사용하는 전화기(키폰)등 필수 사무용품의 사용이 하오2시10분까지 불통됐다.이날 정전은 82년 과천청사 입주 이래 최장 기록이다.
사고는 청사내 변전소 주변전실의 차단기로 통하는 고압 동선에 고양이가 뛰어들어 감전됨으로써 일어났다.
정전이 되자 청사관리소측이 즉시 1천㎾짜리 비상용 발전기 3대를 가동했으나 용량부족으로 실내조명 등에만 전기가 공급돼 팩시밀리와 개인용 컴퓨터,복사기는 물론 장·차관실 및 국장급이상이 사용하는 전화기(키폰)등 필수 사무용품의 사용이 하오2시10분까지 불통됐다.이날 정전은 82년 과천청사 입주 이래 최장 기록이다.
1993-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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