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에도 부정/감사원 적발/통계청,91년 12명 부당합격

공무원 시험에도 부정/감사원 적발/통계청,91년 12명 부당합격

입력 1993-04-19 00:00
수정 199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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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부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및 투자기관의 특별채용·승진시험과정에서도 부정이 저질러졌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18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1년 11월 통계청이 9급상당의 통계요원 2백27명을 특별채용하면서 과락 또는 평균점수에 미달한 12명을 부당합격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일반상식·통계상식·조사방법론·논술등을 시험과목으로 치른 특별채용시험에서 과목당 40점이상,그리고 전과목 평균점수가 60점이상 되어야 합격사정권안에 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과목이 40점에 미달했거나 평균점수가 60점이 되지 못한 윤모씨등 12명을 합격시켰다.또 지난해 12월11일 시행된 한국도로공사의 토목직 3급 일반승진시험에서도 기술관리부 소속 정모씨(4급)의 일부 답안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채점자들이 이를 정답으로 처리해 승진했으며 이바람에 정당하게 승진해야 할 박모씨가 승진대상에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통계청의 통계요원 특별채용당시 총무과장으로 채용시험을총괄했던 엄준용 전통계청자료처리국장에 대해 인사조치토록 지난 2월 통계청에 통보했다.

1993-04-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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