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일 경단연회장 히라이와 가이시(인터뷰)

내한 일 경단연회장 히라이와 가이시(인터뷰)

입력 1993-04-15 00:00
수정 199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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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술이전 구체안 모색”/“문민정부 출범계기 양국협력 긴밀”

『일본 재계에서는 「신경제 1백일 계획」을 비롯한 김영삼대통령의 경제부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김대통령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우리 경제인들도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15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제25회 한·일 민간합동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경제계 수뇌들과 함께 14일 서울에 온 히라이와 가이시(평암외서) 일본경단연회장(동경전력 회장)은 한국 신정부의 경제개혁 의지에 경의를 표하면서 『문민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경제 협력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히라이와회장은 또 『전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도 일본과 한국등 아시아 국가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한·일 두 나라간 협력의 필요성은 점점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우리 경제인들이 일본측에 기술이전과 무역역조 개선,일본의 무역장벽 완화등을 계속 요구해 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데 대해 『기술 이전 자체는 서로 일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이번 경주 합동회의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제기되는 대안들을 일본 정부에 건의,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혜리기자>
1993-04-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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