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회장들이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도와줄 일이 있으면 힘껏 돕겠다고 나섰다.중소기업 대표들은 정부가 대기업도 도와야 된다고 대기업지원론을 이례적으로 펴고 나왔다.
재벌그룹을 대표하는 전경련과 중소기협회장단들이 지난 13일 모처럼 마주앉아 나눈 대화의 요점이다.대기업측은 중소기업이 요구한 납품대금 지급의 개선등 8개항을,중소기업측은 대기업이 요청한 대정부공동건의안 마련등7개항을서로이의없이전폭수용했다.
이 시점에서 이들의 만남 자체는 합의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이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가 남이라는 대립적 인식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발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모티브가 될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같은 경제공동체 안에서 이들의 만남이 초유일 정도로 그동안 양자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이러한 서먹한 관계가 경제발전에 하나의 장애요인으로 작용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경제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2인3각의 관계로 화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 한발짝도내디디기가 어려운 것이다.중소기업은 경제적 위치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대기업의 적극적인 부축이 필요한 것이다.최근 몇년동안 경제침체기를 맞아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가중되었고 대기업의 반성론이 제기되기도 했다.중소기업의 영역을 수시로 침범하고 중소기업이 애써 개발한 부품을 외면하면서 외국제품만을 수입해다 쓰는가 하면 납품대금결제를 몇개월씩 지연시킴으로써 경영난을 심화시켜 왔다.
다행히도 신정부 출범이후 대기업측의 자기반성의 결과 개선의 징후가 하나씩 나타나고는 있다.납품대금의 온라인송금,중기지원자금의 자체조성등 몇몇 대기업이 솔선해서 중기와의 협력대열에 나서고는 있으나 아직 전체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대기업의 제품은 수백 수천의 중소기업부품을 필요로 한다.그 중소기업이 제대로 된 부품을 만들어내야만 대기업제품의 질이 향상되고 해외 시장에서 성가를 얻을수 있다.대기업이 이같은 이치를 뻔히 알면서도 당장의 이해관계만 따져 왔던 것이다.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품질향상을 위해 스스로 할일을 게을리한채 정부나 대기업만을 쳐다보는 자세는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체의식은 실질협력을 확대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데에서 발로된다.이번의 만남이 이러한 신뢰구축의 제1보로 보면서 대기업이 새정부의 개혁바람속에 어쩔 수 없이 협력을 강요당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결코 일과성의 협력이 아니라 항구적 협력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재벌그룹을 대표하는 전경련과 중소기협회장단들이 지난 13일 모처럼 마주앉아 나눈 대화의 요점이다.대기업측은 중소기업이 요구한 납품대금 지급의 개선등 8개항을,중소기업측은 대기업이 요청한 대정부공동건의안 마련등7개항을서로이의없이전폭수용했다.
이 시점에서 이들의 만남 자체는 합의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이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가 남이라는 대립적 인식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발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모티브가 될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같은 경제공동체 안에서 이들의 만남이 초유일 정도로 그동안 양자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이러한 서먹한 관계가 경제발전에 하나의 장애요인으로 작용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경제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2인3각의 관계로 화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 한발짝도내디디기가 어려운 것이다.중소기업은 경제적 위치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대기업의 적극적인 부축이 필요한 것이다.최근 몇년동안 경제침체기를 맞아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가중되었고 대기업의 반성론이 제기되기도 했다.중소기업의 영역을 수시로 침범하고 중소기업이 애써 개발한 부품을 외면하면서 외국제품만을 수입해다 쓰는가 하면 납품대금결제를 몇개월씩 지연시킴으로써 경영난을 심화시켜 왔다.
다행히도 신정부 출범이후 대기업측의 자기반성의 결과 개선의 징후가 하나씩 나타나고는 있다.납품대금의 온라인송금,중기지원자금의 자체조성등 몇몇 대기업이 솔선해서 중기와의 협력대열에 나서고는 있으나 아직 전체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대기업의 제품은 수백 수천의 중소기업부품을 필요로 한다.그 중소기업이 제대로 된 부품을 만들어내야만 대기업제품의 질이 향상되고 해외 시장에서 성가를 얻을수 있다.대기업이 이같은 이치를 뻔히 알면서도 당장의 이해관계만 따져 왔던 것이다.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품질향상을 위해 스스로 할일을 게을리한채 정부나 대기업만을 쳐다보는 자세는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체의식은 실질협력을 확대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데에서 발로된다.이번의 만남이 이러한 신뢰구축의 제1보로 보면서 대기업이 새정부의 개혁바람속에 어쩔 수 없이 협력을 강요당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결코 일과성의 협력이 아니라 항구적 협력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1993-04-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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