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긴장의 주말”/「로드니 킹」평결 주말에도 이례적 진행

LA한인타운“긴장의 주말”/「로드니 킹」평결 주말에도 이례적 진행

입력 1993-04-12 00:00
수정 1993-04-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인업소 정상영업… 비상연락망 구축

로드니 킹 민권재판 평결을 앞둔 10일(현지시간) LA의 한인사회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제2의 LA폭동」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긴 하지만 별다른 폭동재연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있다.

그러나 한인이 경영하는 사우스 센추럴 LA의 D&D주유소(맨체스터247)에서는 이날 경비를 서고있던 흑인 1명이 같은 흑인에게 허벅지에 총을 맞은 사건이 발생했고 한인타운내의 올림픽 세차장에는 히스패닉계 여자 3명이 들이닥쳐 현금을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평상시 주말에 일어날 수 있었던 정도의 사건이 있었을뿐 LA 한인타운내 업소들은 정상영업을 계속했다.

한편 LA총영사관(총영사 김항경)은 9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한인회등 각 한인단체 업소 등은 자경단 또는 비상연락망 등을 조직,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상오8시부터 하오10시까지 부총영사 1명,영사 5명,행정직원 5명등 11명씩 비상근무를 시작했으며 한인회·코리아타운교민회·LA상공회의소·상사지사협의회·한인청소년회관(KYC)등 10여개 한인단체와 비상시 타운 수비에 전위대 역할을 할 수 있는 한미경찰위원회·재향군인회 방범단·코리아타운 워치팀·해병동지회·청년단 등과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해놓았다.

그러나 LA 경찰당국은 평결결과 발표와 동시에 6천5백여명의 대규모 병력을 코리아타운과 사우스 센추럴 LA등 소요 예상지역에 집중 투입,발생초기에 진압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피해는 되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은 지난 1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한의약 난임치료로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가족을 만나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신 의원은 “우리 주변에 출산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부부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이은 시험관 시술과 실패를 경험하면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난임을 극복한 부부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사례가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8년 만에 서울시 본예산에 편성·제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간 의회 상임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느라 지속성과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를 전환점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집행부의 본예산 편성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 모든 여정 속에 난임 부부들의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

한편 로드니 킹 민권재판은 변호인측과 검찰측의 최종토론을 끝내고 10일 하오 배심원 심의에 넘겨진 것으로 보도됐으며,평결결과는 주말께나 있을 것으로 보인다.<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1993-04-1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