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실리 찾는 외교 주력/해외공관 기술전쟁 전초전기지로”

“경제실리 찾는 외교 주력/해외공관 기술전쟁 전초전기지로”

입력 1993-04-10 00:00
수정 199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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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공관장회의서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9일 『앞으로 우리외교는 경제의 실리를 살리는데 초점이 두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정부출범후 처음으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개회식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문민정부 출범으로 우리의 국제적위상이 크게 달라진만큼 아무나 초청하고 아무곳이나 방문하는 외교는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고 전제,『내실있는 외교,절차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실질적이고 국가에 이익되는 외교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해외에 나가 있는 모든 공관은 경제기술전쟁에서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공관장 여러분은 경제회생을 위한 총력전에서 일선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된 재외공관장회의는 70여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영사 등 분야별 전체회의와 ▲아주 미주 구주 중동등 지역별회의 ▲북한핵문제,환경 등 특정사안별 회의를 잇따라 열고 최근 국제정세와 외교현안에 대한 토의를 벌인다.

김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이날 아침 상공자원부 이상렬통상진흥국장 등 10개부처 국장급 통상실무자 17명을 청와대로 초청,아침을 함께 하면서 통상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993-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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