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증식위해 학원경영 교수에 봉급포기 강요”/상지대교수협 성명

“부증식위해 학원경영 교수에 봉급포기 강요”/상지대교수협 성명

입력 1993-03-25 00:00
수정 1993-03-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주=조한종기자】 파행적인 학원운영으로 장기간 교수·학생측과 마찰을 빚어왔던 상지대 재단이사장 김문기의원(민자당)이 24일 이사장직 사퇴의사를 밝힘으로써 상지대분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상지대 교수협의회는 김의원의 재단이사장 사퇴에 앞서 김의원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상지대 교수협의회는 이 성명서에서 『학교운영과 투자에는 그토록 인색하던 그가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부를 증식하기위해 육영사업의 미명아래 상지학원을 운영해 온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지난 74년 상지대 전신인 원주대학을 인수할때 교수전원을 일단 해직시켰으며 이어 봉급 포기 각서와 백지 사직서를 제출토록 강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87년부터는 신임교수들에게 35만원을 정액지급하는등 아예 호봉제를 폐지했으며 89년부터는 봉급포기각서와 함께 이사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서약서를 쓰게하고 날짜가 기입되지 않은 사직서를 작성,변호사의 공증을 받아 제출토록 강요했다.

이에 비해 학교운영은 단1종의 학술정기간행물도 정기구독하지 않을 정도로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교수들에 따르면 상지학원은 그동안 교수와 직원을 채용하면서 채용후 1년간은 정상초임의 30∼40%만을 지급하고 국민연금은 정상임금을 기준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1993-03-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