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법무 딸 특례입학·김 시장 땅 형질변경/청와대,진상조사중

박 법무 딸 특례입학·김 시장 땅 형질변경/청와대,진상조사중

입력 1993-03-04 00:00
수정 199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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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3일 박희태법무장관의 딸이 미국 국적으로 대학에 특례입학한 사실과 김상철서울시장이 개발제한 구역인 그린벨트를 무단으로 형질변경해 자택을 증·개축한 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현재 내부적으로 진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가 내려질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으로부터 아무런 지침이 내려지지 않았고 조치가 있을만한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위법사실이 명백히 드러나면 그에따라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당초4일 아침 청와대에서 박법무장관과 조찬을 겸해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은 취소되고 한승주외무장관과의 조찬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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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4일 낮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1993-03-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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