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박강문특파원】 지난 83년9월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돼 2백69명이 희생된 KAL007기 사고는 지금까지의 소련측 주장과는 달리 사전경고 없이 자행된 무자비한 살인행위라고 영국의 선데이 익스프레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지는 현재 러시아의 고위관리를 통해 사고기의 블랙박스 녹음테이프중 일부의 내용을 입수,이같이 보도했다.
이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사고기 조종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소련 영공을 침범한 사실과 소련 전투기가 자신들을 추격하고 있는 사실을 몰랐으며 ▲소련측이 사고기 격추를 정당화했던 근거인 4발의 경고 예광탄 발사는 날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프레스지는 현재 러시아의 고위관리를 통해 사고기의 블랙박스 녹음테이프중 일부의 내용을 입수,이같이 보도했다.
이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사고기 조종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소련 영공을 침범한 사실과 소련 전투기가 자신들을 추격하고 있는 사실을 몰랐으며 ▲소련측이 사고기 격추를 정당화했던 근거인 4발의 경고 예광탄 발사는 날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1993-0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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