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의혹 해결 안되면 동북아국의 반발 부른다”

“북한 핵의혹 해결 안되면 동북아국의 반발 부른다”

입력 1993-02-17 00:00
수정 1993-02-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리포트지 경고

【뉴욕=임춘웅특파원】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동북아 전반에 심각한 반발현상을 초래할수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 15일 경고했다.

리포트지는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한국으로 하여금 자체적인 핵개발계획에 다시 착수토록 자극할 것이며 일본도 비핵전략을 재고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이미 미사일과 기타 무기들을 판매하고 있는 북한이 이란이나 이라크 리비아등에 플루토늄을 팔려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리포트지는 이어 미국무부가 핵확산정책을 담당하는 무임소대사직을 폐지한데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핵사찰을 거부할 경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이 이 문제를 떠맡아야하기 때문에 클린턴정부로서는 골치아픈 문제에 당면했다고 밝혔다.

1993-02-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