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최고회의 의장 회동/정국 타개책 논의

옐친­최고회의 의장 회동/정국 타개책 논의

입력 1993-02-11 00:00
수정 1993-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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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국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11일 크렘린궁에서 자신의 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상설의회) 의장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국내 정치 위기 극복 ▲오는 4월로 예정된 국민투표문제 ▲두사람간의 협력관계 유지 방안 등에 관해 심도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회동에는 보·혁간 권력 대결에서 중재역을 맡고 있는 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장도 동석할 예정이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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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파의 양 거두인 옐친·하스불라토프의 만남은 러시아의 경제 개혁과 정국 주도권을 둘러싸고 보·혁간에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1993-02-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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