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페라발레단 내한/18∼20일 세종회관서 「지젤」 공연

파리 오페라발레단 내한/18∼20일 세종회관서 「지젤」 공연

입력 1993-02-09 00:00
수정 199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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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파리오페라발레단」이 오는 18∼20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18 41년 장 코랄리와 줄 페로의 안무로 이 발레단이 초연했던 대표작 「지젤」전막을 서울 무대에 올림으로써 로맨틱발레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1661년 프랑스 루이 14세가 창설한 왕립무용아카데미를 모체로 하는 이 발레단은 왕립덴마크발레단 키로프발레단 그리고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파리오페라발페단은 발레의 전통을 지켜온 「고전발레의 요람」으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레퍼토리를 초연하는 「레퍼토리의 산실」로서의 두가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얼마전 타계한 루돌프 누리예프가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파트릭 뒤퐁이 누리예프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발레단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 발레단은 17∼18세기의 작품들을 재구성해 무대에 올리는가 하면 부르농빌,장 코릴리,마리우스 프티파등의 고전작품들을 비롯해 미하일 포킨,조지 발란신,세르게이 리파등 신고전주의 작품및 새로운 세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추구해오고 있다.프랑스와즈 르그레,피에트라갈라등 85명의 단원들이 예술감독 파트릭 뒤퐁과 함께 서울공연에 참가하며 데이비드 콜맨이 지휘하는 부천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1993-0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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