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열흘(외언내언)

클린턴의 열흘(외언내언)

입력 1993-02-01 00:00
수정 1993-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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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걱정이다.새대통령 클린턴의 출발이 어째 미덥지 못하고 불안하다.취임 불과10여일에 공약위반사태와 실수연발의 궁지에 몰리고 있다.반발과 갈등의 마찰음소리가 진동한다.역시 연륜은 못속이는 것인가.미국정치의 앞날이 순탄치 못할 것을 예고하는 것같아 걱정스럽다.

첫 표적이 된것은 고명딸 첼시양의 워싱턴사립학교 전학이었다.유세때의 공립학교중시 주장과 상반된 결정이기 때문이다.지나치게 똑똑한 변호사출신 부인덕분에 구설수도 만만치않다.각료급 의료보험개혁위원장에 임명되어 백악관 사무실까지 차지한 그녀를 두고 누가 진짜 대통령이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자신은 『그녀야말로 나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측근이며 중대결정땐 언제나 옆에서 도와주기 바란다.각료회의도 참석시키고 싶다』는 요지부동의 자세다.미국 최초의 여성법무장관지명 취임3일만의 취소소동은 미숙한 대통령의 뼈아픈 첫실수라는 양해다.대통령의 여란이란 신문제목도 등장했다.

그러나 역시 가장큰 문제는 공약위반사태다.중산층감세와 이이티난민수용공약 철회로 집중공격을 받았다.미군의 동성애금지규정철폐공약은 민주당지배 의회는 물론 자신의 국방장관까지의 큰반발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는 후퇴를 강요당했다.취임1백일간은 레이저처럼 경제에만 몰두하겠다던 약속도 공념불이될 처지다.이행불능 공약이 1백개에 이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옥동준 서울시의원 “목동선에서 서남선으로, 20년의 기다림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돼”

서울시의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4)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남선(舊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옥 의원은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와 더불어,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현실적인 여건이 충분히 반영된 사업 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이광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서남선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고질적인 교통 격차를 해소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주제발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좌장을 맡은 이광희 시의원을 비롯해 옥동준 의원, 최현주 인천대학교 도시공학 겸임교수, 이성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그리고 박주선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함께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옥 의원은 “목동선은 단순한 철도 건설사업이 아니라 신월동과 신정동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내 교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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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의 공보실출입을 금지시키는가 하면 정례기자회견 횟수도 부시때보다 줄이는등 백악관기자대응도 서툴러 공연한 마찰을 빚고있기도 하다.이렇게되자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취임후 1년은 새대통령비판을 삼간다는 미국언론의 전통도 깨지고 있다.선거중 적극 지지했던 워싱턴 포스트마저 『대통령과의 전통적 밀월은 끝났다』며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궤도진입직전의 있을 수 있는 진통일 것이란 생각도되지만 이러단 12년전의 카터대통령꼴이 나는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도 있는 것같다.

1993-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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