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총장 선출/교수협·동문 대립/이사진도 내분

숭실대 총장 선출/교수협·동문 대립/이사진도 내분

입력 1993-01-30 00:00
수정 199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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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재단이사회(이사장 임인식)는 지난 27일 제149차 이사회를 열고 각각 교수협의회와 동문회의 추천을 받은 어윤배교수(59·사회사업학)와 김성진교수(64·경제학)에 대한 총장선임 투표를 실시했으나 두 교수 모두 재적 3분의2의 표를 얻지 못함에 따라 조요한현총장(67·철학)을 7대총장에 연임키로 결정했다.

임이사장은 이에대해 『지난 7일부터 5차례에 걸친 이사회에서 총장선임문제를 논의했으나 교수협의회측과 동문회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는데다 이사들의 의견마저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학사행정의 파행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현 조총장을 만장일치로 연임키로 한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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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측과 동문회측은 그러나 28일 각각 대표자회의를 갖고 『당초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을 위임해 놓고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유감』이라며 임이사장의 공개해명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1993-0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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