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수 줄고있다/매출 20%이상 신장속 감량경영

대기업 직원수 줄고있다/매출 20%이상 신장속 감량경영

입력 1993-01-17 00:00
수정 199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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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우 4천·금성 2천명 감소

대기업의 직원이 줄어들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지난 90년말 8만6천명이던 전체 직원수가 91년말에는 8만2천명으로 4천명이 줄어들었다.지난해에는 공장자동화 등으로 생산직 인원이 줄어든 대신 연구원을 비롯한 기술인력 충원이 많아 전체 인원수는 겨우 제자리를 지켰을 뿐이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나 늘어난 19조9천8백억원에 달했다.

럭키금성의 경우 주력사인 김성사는 가전산업의 부진으로 작년말 전체 직원수가 91년말에 비해 오히려 2천명 가량 줄어든 3만명이고 주럭키는 1만2천명으로 전년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액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20% 늘어 24조9천억원에 달했다.

삼성은 지난해말 전체 직원수가 전년말과 거의 같은 18만명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불과 5백명 늘어났다.올해 삼성의 매출목표가 지난해보다 거의 20% 가까이 늘어난 5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폭적인 인원감축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그룹도 마찬가지여서 90년말 약 17만명이던 사원이 2년 뒤인 지금도 큰 차이가 없는 17만2천명이다.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2년 전인 90년말에 비하면 약50% 늘어난 42조원이었고 올해도 약 20% 늘어난 50조원으로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1993-0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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