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표방… 개방 선도/서울신문과 우호협정 맺은 중국의 북경일보

실사구시표방… 개방 선도/서울신문과 우호협정 맺은 중국의 북경일보

입력 1993-01-12 00:00
수정 199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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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부수 2백50만 최대 일간지/당정정책·시민요구 가교역할

서울신문사와 11일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북경일보는 1952년 9월 중국 공산당 북경시당부 기관지로 창간돼 당의 노선과 정책을 선전하고 주도하는 중국 최대일간신문의 하나이다.

「실사구시」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는 북경일보는 신시대 신기점 신속도 신리정이라는 기본이념으로 앞서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기관으로 손꼽힌다.

발행부수 2백50만부를 자랑하는 북경일보는 당의 이론지인 인민일보와는 달리 다양한 뉴스의 보급과 북경시의 각종 업무를 알려주는 한편 북경시민의 의견과 요구를 정부에 관철시키는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북경일보는 또한 「북경만보」「북경일보 교구판」「선전수책」「신문사진작」등 다양한 자매지를 발행,중국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세확장에도 남달리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80년부터 개혁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발행을 시작한 「북경일보 교구판」은 전국 각 성과 각 구에까지 중앙정부의 소식을 생생히 전달,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에 자리잡고있는 북경일보는 막강한 취재력을 이용,국내외 뉴스를 가장 빨리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91년 등소평의 「남순강화」이후 남부에서 다시 불기 시작한 제2차 개혁 개방의 바람을 중국대륙에 널리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당과 정부의 방침을 상세히 보도하는 한편 정책적인 대안제시와 비판도 함께 해왔다.

또한 늘어나는 독자들의 정보욕구에 부응하기위해 「미술감상」「촬영」「청춘의 여행」「건강」「대시장」「기업계」등 중국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지면을 제작,새로운 정보와 지식습득의 새로운 창구역할을 맡아 왔다.

이외에도 「당의 생활」「학습과 생활」「광장」「독서」「작은 고양이」등 생활전반에 관계된 읽을 거리를 제공,각계 각층의 독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주병철기자>
1993-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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