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취업문 작년보다 더 좁다/경단협,174개사 조사

올 취업문 작년보다 더 좁다/경단협,174개사 조사

입력 1993-01-07 00:00
수정 199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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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 “감원 불가피”/“채용규모 줄이겠다” 64%/서비스업만 예외/기계화·인건비 상승 이유

올해는 지난해보다 취업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단체협의회가 6일 종업원 3백명 이상인 1백74개사의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 경영자 새해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올해 신입사원의 채용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경우는 5.3%에 불과한 반면,14%가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하는등 응답자의 64%가 지난해 보다도 채용규모를 오히려 줄일것이라고 대답해 올해의 취업이 지난해에 이어 더욱 어려워 질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를 줄이는 이유로는 64.6%가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기계화및 자동화를 하기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15.9%는 인건비 상승,12.2%는 가동률 하락이라고 대답했다.업종별 채용계획으로는 서비스업의 경우 20%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으나 음식료업·섬유·의복·화학·석유·기계·금속·금융·보험·무역에 종사하는 경영자중 채용을 지난해보다 늘릴것이라고 대답한 경우는 전혀 없었다.이와함께 최고경영자의 32.4%는 올해의 물가상승률을 6%미만일 것으로 전망했고 8%미만일 것으로 응답한 경우는 38.2%나 됐다.

경영자들은 올해의 매출전망에서 42·5%가 지난해보다 11%이상 늘어날 것으로 대답했다.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응답한 경우는 27.9%였다.

수출은 15.5%가 지난해보다 줄어들것으로,21.9%는 11%이상 늘어날 것으로 대답했다.

올해 주력해야 할 경제과제에 대해서는 64%가 제조업 경쟁력강화라고 대답했으며,물가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0.9%,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는 11.1%였다.

유망투자업종(복수응답허용)으로는 44.3%가 유통업을 꼽았으며,소재산업(37.4%),전자(30.5%),자동차(26.4%)순이었다.설비투자계획에 대해서는 24.4%는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32.6%는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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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는 45.1%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4.7%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통화공급은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가 36.7%,줄여야 한다가 21.3%였다.
1993-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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