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11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군최고사령관인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6일 전했다.<관련기사 18면>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에 선출될 경우 지난해 군최고사령관 취임에 이어 그동안김일성이 갖고 있던 군통수권을 모두 이양받음으로써 군부를 완전 장악,세습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통상 북한이 12월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할 경우 주요 직책에 대한 인선문제 을 다루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김정일을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에서 위원장으로 선출,김일성이 갖고 있던 군통수권을 완전히 이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에 선출될 경우 지난해 군최고사령관 취임에 이어 그동안김일성이 갖고 있던 군통수권을 모두 이양받음으로써 군부를 완전 장악,세습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통상 북한이 12월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할 경우 주요 직책에 대한 인선문제 을 다루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김정일을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에서 위원장으로 선출,김일성이 갖고 있던 군통수권을 완전히 이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992-1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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