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고유·공동상표제」도입/내년부터/금융·세제상 지원 확대 방침

수출 「고유·공동상표제」도입/내년부터/금융·세제상 지원 확대 방침

입력 1992-11-27 00:00
수정 1992-1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에도 국제교역환경의 악화로 무역수지(통관기준)가 2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인정 산업연구원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세미나에서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9.2% 증가한 8백63억달러,수입은 6.6% 늘어난 8백87억달러에 달해 통관기준으로 24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무역수지 전망은 올해(42억달러 전망)보다 나아진 것이나 수출증가율이 올해(9.9%)에 비해 둔화되고 수입증가율은 올해(2.8%)보다 다소 높아지는 것이어서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수출의 안정적 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수출상품의 고유·공동상표제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같은 상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끼리 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고유상표를 개발토록 하고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손비인정범위를 현행 수출액의 1∼2%에서 2∼3%로 늘려주는등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봉수 상공부장관은 이날 세미나 기조연설을통해 『그동안 우리 수출상품이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에 의존함으로써 제값을 받기 어려웠고 수출가격인상시 해외바이어의 이탈등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수출상품의 공동상표제 도입과 함께 해외 마케팅에 대한 세제상 유인책을 강화,수출기업의 취약한 판매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92-11-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