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의원 고발인 등 조사/선심관광 현대전자사장 주내 소환

최형우의원 고발인 등 조사/선심관광 현대전자사장 주내 소환

입력 1992-11-17 00:00
수정 1992-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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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김동길의원은 오늘 환문

대통령선거법 위반사범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공안1부는 16일 민자당 사조직인 민주산악회(회장 최형우의원)를 고발한 국민당 김기범씨와 민주산악회의 판단국장 김용성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국민당의 김씨가 민주산악회가 등반대회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준 금품과 대회도중 있었던 김영삼총재지지발언을 담은 녹음테이프를 확보하고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증거물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또 민주산악회 김씨가 등반대회 행사는 연수원에서 관장했기 때문에 일정등 실무는 자세히 알 수 없다고 말함에 따라 이번주안으로 민주산악회 연수원장등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한뒤 최의원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현대전자 이현희총무담당상무(47)등 이 회사 간부들을 조사한 결과 이 회사가 김주용사장의 결재에 따라 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직원및가족등 4천여명을 산업시찰보낸 사실을 밝혀내고 이번주 안으로 김사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현대자동차 총무담당상무 윤국진씨와 총무부장 박원제씨등 현대자동차간부 2명과 국민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손광현씨등 3명은 이날도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방증자료수집과 함께 강제구인등 다각적인 소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국민당 서울강남갑지구당 위원장 김동길최고위원과 전국문구인연합회회장 이창송씨등 2명을 17일 소환,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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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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