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제8차 일·북한 국교정상화 회담이 5일 북경에서 6개월만에 재개됐으나 실무 회의에서 북한측이 일본측의 「이은혜문제」거론에 강력히 반발,협의를 거부하는 바람에 회담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낮 본회담과는 별도로 열린 부단장급 실무 회의에서 일본측은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김현희씨에게 북한에서 일어를 가르쳤던 일본인 여성 「이은혜」에 대한 안부를 묻자 북한측 대표는 『우리들과 관계가 없다.이러한 문제가 굳이 제기된다면 더이상 교섭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자리를 일어섰다.
회담에서 나카히라 (중평립)일본측 수석 대표는 『핵의혹의 해결이야말로 국교정상화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남북 상호사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낮 본회담과는 별도로 열린 부단장급 실무 회의에서 일본측은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김현희씨에게 북한에서 일어를 가르쳤던 일본인 여성 「이은혜」에 대한 안부를 묻자 북한측 대표는 『우리들과 관계가 없다.이러한 문제가 굳이 제기된다면 더이상 교섭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자리를 일어섰다.
회담에서 나카히라 (중평립)일본측 수석 대표는 『핵의혹의 해결이야말로 국교정상화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남북 상호사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1992-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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