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고대의 소리」 특별전

진주박물관 「고대의 소리」 특별전

입력 1992-11-04 00:00
수정 199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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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조선시대 유물 4백여점 전시/선조의 무술적 정신세계 재조명 기회

국립진주박물관은 3일부터 12월3일까지 「고대의 소리」특별전을 연다.

이전시회는 주로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가운데 소리와 관련되는 4백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주요 전시품으로는 청동제 각종악기와 방울,말장신구,통형동기,철제방울,흙으로 빚은 방물,방울달린잔 및 흙으로 빚은 주악인물상등이 있다.이밖에 통일신라시대이래 조선시대까지의 소리유물도 일부 선을 보인다.

이러한 소리관련유물들은 고대인들이 일상생활용품으로 사용됐을뿐아니라 주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샤머니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처럼 각종 소리관련유물에 투영되어있는 우리조상의 의식세계및 샤머니즘적 정신세계를 재조명해 우리 문화재에 깃들어있는 참뜻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동철기자>

1992-11-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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