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내각 퇴진 불필요”새달 유세/옐친,12월「대표대회」저지 공세

“러 내각 퇴진 불필요”새달 유세/옐친,12월「대표대회」저지 공세

입력 1992-10-31 00:00
수정 199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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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선 방송국점거 농성 시사/새 헌법 국민투표 내년 강행/옐친

【모스크바 AFP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강경보수파들이 오는 12월1일부터 열리는 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의 사임을 촉구하고 자신의 경제개혁에 대한 공격을 전개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 고위관리들과 함께 다음달부터 러시아 전역을 돌며 인민대표대회 개회의 불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득할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또 이날 남부 아스트라한시를 방문하는 동안 대통령 직할통치는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나 실시 가능성 자체를 완전 부인하지 않는 양면적인 태도를 취했다.

한편 발족 직후 옐친 대통령에 의해 불법화된 보수파 연합체인 「구국전선」소속의원들은 이날 언론에 대한 접근이 차단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독립국가연합(CIS)TV 본부건물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개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인민대표대회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여론을 듣기 위해 11월부터 전국을 순회할 것』이라고 말했다.보수파들은 그동안 인민대표대회에서 옐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위협해왔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자신의 개혁정책에 제동을 걸어온 최고회의(의회)를 무시하고 내년초 국민투표를 통해 신헌법을 채택한뒤 조기총선을 실시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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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논거와 사실)가 이날 공개한 옐친대통령과의 회견문을 인용,옐친대통령은 현재 개혁과정의 최대장애는 최고회의의 방해라고 비난하고 『최고회의가 반대해온 신헌법 초안과 토지사유화법안을 승인받기 위해 내년초 국민투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992-10-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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