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역량강화 겨냥,의원영입 추진/정 대표 등 주류/당대당 통합 요구… JC와 물밑교류/최고위원 그룹 국민당이 신당의 대통령후보 영입등 모양갖추기가 난관에 봉착한 것을 틈타 본격적인 세불리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주영대표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주나 내주 중이면 현역의원 2∼3명이 먼저 들어오고 그 이후도 더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신당및 무소속의원중 상당수가 국민당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당측은 정호용 송천영 한영수 임춘원의원등이 곧 입당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대표와 충분한 교감을 가져온 박태준의원은 11월초께 입당하거나,그것이 불가능하면 민자당내의 자기 계보의원들 20∼30여명 정도를 움직여줄 것이란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의원 영입작업은 물론 대선을 겨냥한 역량 강화에 1차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복잡한 국민당 내부사정과 김우중씨 정치참여문제등 다양한 외생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호용씨등의 입당이 국민당의 세를 늘려줄 호재임에는 틀림없으나,정작 국민당내부에선 이를 반드시 달가워하지만도 않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길 양순직 김광일최고위원등 국민당내의 이른바 정치인그룹들은 외부인사에 대한 개별영입은 세확대에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당대당통합」의 모양새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길최고위원등은 정대표의 개별영입추진방침과 별도로 새한국당의 이종찬의원등과 대등한 모양새를 갖추는 방식의 양당통합문제에 관해 깊숙한 의견교환을 가져왔다는 전언이다.이 과정에서 양측은 ▲반양김연합전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양자통합은 필요하나 ▲흡수통합인상을 주어서는 곤란하며 ▲정대표의 「독선」을 막고 정치인들이 일정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는 후문이다.
말하자면 정대표에 대한 지분 요구인 셈인데,이에 관해 국민당내 정치인그룹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대목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국민당내 정치인출신들은 최근들어 정대표의 독주현상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당의 시스템운영」을 내걸고 정대표에게 직접적인 항의도 불사해온 형편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종찬의원과의 연합은 곧 정대표에 대항한 반군확보의 측면도 없지않다는 분석이다.
물론 당내 정치인그룹의 이같은 움직임이 정대표에겐 달가울리 없으며,정대표가 정호용 한영수씨 및 박태준의원측에 대한 개별영입교섭에 부쩍 신경을 쓰는 것도 당내 정치인그룹에 대한 견제 목적이 포함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김동길최고위원등은 신당과의 연합을 위한 양보카드로 「내각제공약수용」등을 내심 상정하고 있으며,이의 관철을 위한 모종의 행동을 준비중이란 관측이 있다.
그러나 정대표는 이를 자신에 대한 도전이자 「구태의연한」지분요구로 보고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이종찬의원에 대해서도 개별 입당이면 몰라도 양보를 해가며 합당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국민당내 정대표 주류와 김동길최고위원등 정치인그룹간의 이같은 불협화양상은 김우중씨의 신당후보추대움직임과 맞물려 증폭될 조짐이있다는 분석이다.
김우중씨가 신당에 참여하면 신당의 세가 국민당으로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정대표는 당내외로부터 「대등한 통합」압력을 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
설사 통합이 이뤄지든 않든 간에 「독점권력」을 노리는 정대표로서는 적지 않는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윤승모기자>
정주영대표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주나 내주 중이면 현역의원 2∼3명이 먼저 들어오고 그 이후도 더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신당및 무소속의원중 상당수가 국민당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당측은 정호용 송천영 한영수 임춘원의원등이 곧 입당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대표와 충분한 교감을 가져온 박태준의원은 11월초께 입당하거나,그것이 불가능하면 민자당내의 자기 계보의원들 20∼30여명 정도를 움직여줄 것이란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의원 영입작업은 물론 대선을 겨냥한 역량 강화에 1차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복잡한 국민당 내부사정과 김우중씨 정치참여문제등 다양한 외생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호용씨등의 입당이 국민당의 세를 늘려줄 호재임에는 틀림없으나,정작 국민당내부에선 이를 반드시 달가워하지만도 않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길 양순직 김광일최고위원등 국민당내의 이른바 정치인그룹들은 외부인사에 대한 개별영입은 세확대에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당대당통합」의 모양새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길최고위원등은 정대표의 개별영입추진방침과 별도로 새한국당의 이종찬의원등과 대등한 모양새를 갖추는 방식의 양당통합문제에 관해 깊숙한 의견교환을 가져왔다는 전언이다.이 과정에서 양측은 ▲반양김연합전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양자통합은 필요하나 ▲흡수통합인상을 주어서는 곤란하며 ▲정대표의 「독선」을 막고 정치인들이 일정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는 후문이다.
말하자면 정대표에 대한 지분 요구인 셈인데,이에 관해 국민당내 정치인그룹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대목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국민당내 정치인출신들은 최근들어 정대표의 독주현상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당의 시스템운영」을 내걸고 정대표에게 직접적인 항의도 불사해온 형편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종찬의원과의 연합은 곧 정대표에 대항한 반군확보의 측면도 없지않다는 분석이다.
물론 당내 정치인그룹의 이같은 움직임이 정대표에겐 달가울리 없으며,정대표가 정호용 한영수씨 및 박태준의원측에 대한 개별영입교섭에 부쩍 신경을 쓰는 것도 당내 정치인그룹에 대한 견제 목적이 포함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김동길최고위원등은 신당과의 연합을 위한 양보카드로 「내각제공약수용」등을 내심 상정하고 있으며,이의 관철을 위한 모종의 행동을 준비중이란 관측이 있다.
그러나 정대표는 이를 자신에 대한 도전이자 「구태의연한」지분요구로 보고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이종찬의원에 대해서도 개별 입당이면 몰라도 양보를 해가며 합당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국민당내 정대표 주류와 김동길최고위원등 정치인그룹간의 이같은 불협화양상은 김우중씨의 신당후보추대움직임과 맞물려 증폭될 조짐이있다는 분석이다.
김우중씨가 신당에 참여하면 신당의 세가 국민당으로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정대표는 당내외로부터 「대등한 통합」압력을 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
설사 통합이 이뤄지든 않든 간에 「독점권력」을 노리는 정대표로서는 적지 않는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윤승모기자>
1992-10-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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