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수출 지원금 “유명무실”/수혜업체 실적 오히려 줄어/상공부자료

대일수출 지원금 “유명무실”/수혜업체 실적 오히려 줄어/상공부자료

입력 1992-10-16 00:00
수정 199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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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일수철업체에 2천억원의 특별자금을 마련,지원해오고 있으나 자금수혜업체들의 대일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가 1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0개 대일수출업체가 1천7백18억원의 대일수출촉진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일본지역 수출은 올들어 8월말까지 23억7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2억9백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수혜업체가운데 대일수출이 늘어난 업체는 삼성물산등 22개업체였고 줄어든 업체는 럭키김성상사등 28개업체였다.

업체별 대일수출실적은 (주)쌍용이 올들어 8월까지 3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전년동기대비 8천2백만달러가 줄었으며 럭키김성상사(7천만달러감소)와 현대종합상사(5천3백만달러〃) 선경(2천2백만달러〃) 대우(1천6백만달러〃)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삼성물산이 올들어 8월까지 3억9천2백만달러의 대일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동기보다 5천5백만달러가 늘었고 골든벨상사(1천만달러) 세일중공업(8백만달러)등도대일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63개 대일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일수출촉진자금은 지금까지 50개업체에 지원됐는데 업체별로는 삼성물산이 3백14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쌍용(3백8억원) 대우(2백26억원) 선경(1백78억원) 럭키김성상사(1백65억원) 효성물산(1백33억원)의 순이었다.
1992-10-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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