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협상 결렬땐 강행”
【워싱턴·브뤼셀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그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내주 유럽공동체(EC)측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대유럽 압력을 가할 것이며 여기서도 끝내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서 경고한 무역 보복을 강행할 것이라고 미소식통이 13일 전했다.
지난 12일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채 끝난 미·EC간 UR 협상에 관여한 미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이 내주 협상을 재개토록 할 움직임』이라면서 『여기서도 끝내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EC에 무역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칼라힐스 미무역대표도 이달초 일단의 미상원의원과 사적으로 만나 부시 대통령이 『앞으로 10일안에 앞서 공약한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귀뜀했다고 미대두협회 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대두 무역을 둘러싼 미·EC간 협상이 결렬된 직후 나온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워싱턴·브뤼셀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그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내주 유럽공동체(EC)측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대유럽 압력을 가할 것이며 여기서도 끝내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서 경고한 무역 보복을 강행할 것이라고 미소식통이 13일 전했다.
지난 12일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채 끝난 미·EC간 UR 협상에 관여한 미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이 내주 협상을 재개토록 할 움직임』이라면서 『여기서도 끝내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EC에 무역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칼라힐스 미무역대표도 이달초 일단의 미상원의원과 사적으로 만나 부시 대통령이 『앞으로 10일안에 앞서 공약한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귀뜀했다고 미대두협회 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대두 무역을 둘러싼 미·EC간 협상이 결렬된 직후 나온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1992-10-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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