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대중 메시지/“혈맹” 언급 안해

김일성 대중 메시지/“혈맹” 언급 안해

입력 1992-10-01 00:00
수정 199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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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 연합】 북한의 김일성주석은 30일 중국 정부수립 43주년(10월1일)을 맞아 양국간의 전통적인 친선협력관계의 강화·발전을 거듭 다짐하는 축하 메시지를 중국 지도자들에게 보냈으나 그동안 관례처럼 사용해온 「혈맹」이란 용어를 사용하지않아 주목되고 있다.

도쿄에서 수신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주석은 이 메시지에서 『중국적 특성에 맞게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조중간의 우호관계는 두나라의 당과 국가,인민들의 공동노력에 의해 계속 발전돼 나갈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석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보낸 메시지에서 두나라간의 『깨질 수 없는 우호관계가 피로써 맺어졌다』고 강조했으며 90년 메시지에선 두나라의 관계가 『혁명투쟁에서 피로써 확인돼왔다』고 말하는등 「혈맹」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해 왔다.

1992-10-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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