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경영권이양 28%뿐/대부분 친족·종업원에 넘겨
일본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창업자 사장일지라도 회사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2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창업자의 2세,3세로 내려가면 회사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소유하는 경우는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돼 부의 세습이 이뤄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기업은 규모와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경영권이 창업자에서 친족을 거쳐 종업원으로 이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에서 발행되는 주간 동양경제가 최근 중견기업 5백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최고경영자인 사장의 평균 연령은 56세로 창업자 또는 창업자 가족출신 사장과 고용사장이 각각 절반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계자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자와 2세,3세간에 미묘한 차이를 보여 창업자의 28%가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물려주겠다고 응답한 반면 2세 또는 3세는 동족에게 물려주겠다는 사람이 40%에 달해 2세 경영자일수록 가족경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창업자 사장일지라도 회사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2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창업자의 2세,3세로 내려가면 회사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소유하는 경우는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돼 부의 세습이 이뤄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기업은 규모와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경영권이 창업자에서 친족을 거쳐 종업원으로 이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에서 발행되는 주간 동양경제가 최근 중견기업 5백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최고경영자인 사장의 평균 연령은 56세로 창업자 또는 창업자 가족출신 사장과 고용사장이 각각 절반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계자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자와 2세,3세간에 미묘한 차이를 보여 창업자의 28%가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물려주겠다고 응답한 반면 2세 또는 3세는 동족에게 물려주겠다는 사람이 40%에 달해 2세 경영자일수록 가족경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92-09-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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