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문제 해결땐 IMF가입 지지”/이 재무

“북 핵문제 해결땐 IMF가입 지지”/이 재무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2-09-24 00:00
수정 199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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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경형특파원】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북한도 빠른 시일안에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의무를 다함으로써 브레튼우즈기구인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에 가입할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그동안 우리나라가 개발과정에서 축정한 경험과 기술을 후발개도국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세계은행의 기술개발신탁기금(CIF)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23일 상오(현지시각)워싱턴에서 개최된 제47차 IMF·IBRD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의 경제블록화 추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블록경제체제가 잘못 운영될 경우 세계무역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장관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의무를 다하여 브레튼우즈기구에 가입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으로써 핵문제가 해결돼야만 북한의 IMF·IBRD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1992-09-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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