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핵상호사찰/횟수·방법에 신축성”

“남북한 핵상호사찰/횟수·방법에 신축성”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2-09-23 00:00
수정 199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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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WP지 회견서 밝혀

【뉴욕=이경형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22일 남북한상호핵사찰문제와 관련,상호사찰의 횟수나 구체적인 방법등에 대해 신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날자 워싱턴 포스트지가 뉴욕발로 보도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한국측이 20개 군사기지를 포함하여 연간 49회의 핵사찰을 하자는 종전의 주장에 대해 어느정도 타협을 할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한국측은 상호사찰의 문제에 대해 신축적인 자세를 취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북한이 그들의 핵개발의도와 관련한 다른 나라들의 의심을 깨끗이 불식토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경제개혁과 개방을 이룩하는데 있어 중국이 그 영향력을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2-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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