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팔인 6백여명/이스라엘,석방 착수

억류 팔인 6백여명/이스라엘,석방 착수

입력 1992-09-01 00:00
수정 1992-09-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할 오즈(이스라엘) AP 연합】 이스라엘은 중동평화회담 진척을 위한 신뢰구축작업의 일환으로 31일 팔레스타인 억류자 6백여명에 대한 단계적 석방작업에 착수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날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회담이 시작되기 수시간전 네게브 사막내 케트지오트 수용소에 억류중이던 제1진 81명이 풀려났으며 금주말까지 모두 6백30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케트지오트 수용소외에 요르단강 서안의 다히리야 수용소에서도 1백여명이 석방됐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지난주 중동평화회담 재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진 직후 8백명의 팔레스타인인 억류자 석방등 신뢰구축및 점령지 통제완화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7천4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억류하고 있다.

1992-09-0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