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주차장서 살인/30대 식품상 괴한 2명에 피살

백화점 주차장서 살인/30대 식품상 괴한 2명에 피살

입력 1992-08-23 00:00
수정 199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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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오10시5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133 한신코아백화점 옥외주차장에서 최재식씨(31·건강식품판매업·하계동 청구아파트 5동 803호)가 온몸을 흉기로 마구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박모씨(50·운전사)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주차장쪽에서 갑자기 「악」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20대청년 2명이 양쪽으로 흩어져 달아나고 최씨가 서울2호8726호 그랜저승용차 뒤쪽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최씨가 악단을 이끌고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당두중」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면서 경쟁업자들과 판매장소문제등을 둘러싸고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는 가족들의 말과 최씨의 지갑이나 롤렉스시계등이 없어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경쟁업자들이 원한을 품고 최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1992-08-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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